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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의 시작, 유니세프 알아가기 (유니프렌즈 11기)

안녕하세요, 유니프렌즈 11기 마사남입니다.

유니프렌즈 11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활동의 시작으로, 유니프렌즈가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어떻게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유니프렌즈 11기 1차 미션 안내
유니프렌즈 11기 1차 미션

유니프렌즈란?

먼저, 유니프렌즈는 유니세프 후원자 온라인 서포터즈입니다.

유니세프의 활동을 주변에 알리고, 어린이를 위한 후원의 의미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이라기보다, 유니세프가 왜 필요한지, 어린이를 돕는 일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후원이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활동에 가깝습니다.

이번 2026년 유니프렌즈 11기는 유니세프 정기후원자를 대상으로 모집되었습니다. 저도 정기후원자로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유니세프의 활동을 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개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유니세프는 어떤 곳일까?

유니세프는 1946년 설립된 유엔기구로, 전 세계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일합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공식 소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아동권리협약 실현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목표로, 어린이의 생존과 발달, 보호, 교육, 긴급구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유니세프는 모든 어린이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내가 후원을 시작한 이유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왜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제 후원의 시작은, 말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2025년 1월의 ‘다이어트 결심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등학교 동창 친구와 저는 “2025년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보자”며 호기롭게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이 너무 풍요롭고, 어쩌면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찌고 있는데,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는 먹을 것이 부족해 굶주리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 장난스럽게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2025년 12월까지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면, “의지박약 돼지 두 마리”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자는 각서였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2025년 12월, 저는 보기 좋게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기부할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후원 단체를 찾아보던 중 유니세프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저의 첫 유니세프 후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세프팀 반지
유니세프 정기후원을 시작하며 받은 유니세프팀 반지

후원을 시작한 뒤에는 운동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배달 음식과 외식을 조금 줄이고, 술자리도 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비도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에 실패했으니 기부라도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후원을 하다 보니 제가 얼마나 풍요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연하게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간절한 일일 수 있다는 사실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작은 금액일지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직접 만나본 적도 없고, 얼굴도 알 수 없는 아이들이지만, 내가 보낸 후원이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편에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후원이 그저 내 돈이 어딘가로 사라지는 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후원을 시작하고 보니, 후원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가진 것에 감사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생각하게 하며, 저 자신을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후원이 저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강의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저 역시 감사하는 법과 나누는 기쁨을 조금씩 배우고 있었습니다.

유니세프에서는 후원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꾸준히 안내해주고, 어린이를 위해 어떤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제가 보낸 작은 후원이 어딘가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생각보다 큰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2026 유니프렌즈 모집 안내
2026 유니프렌즈 모집 안내

그러던 와중에 유니프렌즈 11기 모집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블로그도 새로 시작한 김에, 온라인 서포터즈인 유니프렌즈 활동을 통해 제가 알게 된 것들을 기록하고 나눠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유니프렌즈 11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 금요일, 퇴근길 버스 안에서 선정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후 온라인 발대식에 참여하면서 유니프렌즈 활동이 조금 더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조용히 후원하던 마음이, 이제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니프렌즈 11기 선정 안내 문자
유니프렌즈 11기 선정 안내 문자

유니프렌즈 11기로서의 다짐

이번 활동을 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정기후원의 가치와 의미를 잘 알리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우연한 계기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후원을 이어가면서, 내가 매달 잊지 않고 보내는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유니프렌즈 활동을 하면서 다음을 지켜가려고 합니다.

  1. 유니세프의 활동을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히 이해하기
  2. 정기후원의 의미와 가치 나누기
  3. 후원을 통해 배운 점을 기록하기
  4. 작지만 꾸준히 참여하는 태도 유지하기
  5. 블로그를 통해 활동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처음부터 대단한 일을 할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알아가고 기록하다 보면 작은 관심도 누군가에게는 의미 있는 연결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유니프렌즈 11기 첫 글은 여기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하나씩 기록해 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2026.06.06 by Masanam-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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